"청약통장 해지할까요?" 절대 안 됩니다! 무조건 유지해야 하는 이유 3가지 & 1순위 만드는 법
1. 서론: 로또 당첨권을 왜 버리시나요?
"요즘 금리도 높은데, 이자 낮은 청약통장 깨서 파킹통장에 넣을까?" 주변에서 흔히 들리는 이야기입니다. 당장 내 집 마련이 먼 미래처럼 느껴지니, 매달 나가는 돈이 아깝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합니다. "다른 건 다 깨도 청약통장은 깨지 마라." 청약통장은 단순한 저축 통장이 아니라,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유일한 **'입장권'**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청약통장을 왜 꼭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그리고 당첨 확률을 높이는 1순위 조건은 무엇인지 정리해 드립니다.
2. 이유 1: 새 아파트(분양)를 사는 유일한 방법
우리나라에서 새로 지은 아파트를 사는 방법은 '청약'이 유일합니다. (미분양 줍줍 제외). 구축 아파트를 살 때는 돈만 있으면 되지만, 신축 아파트는 돈이 아무리 많아도 **'청약 통장'**이 없으면 살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습니다.
특히 인기가 많은 지역(서울, 수도권)의 아파트는 당첨만 되면 주변 시세보다 수억 원 저렴하게 살 수 있어 **'로또 청약'**이라 불립니다. 이 로또를 살 수 있는 자격을 버리는 건 너무 아깝지 않을까요?
3. 이유 2: 강력한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
집이 없는 직장인(무주택 세대주)이라면 연말정산 때 큰 혜택을 받습니다. 연 소득 7,000만 원 이하인 경우, 연간 납입액의 40%를 소득공제 해줍니다. (한도 연 300만 원).
예를 들어 매달 25만 원씩 1년(300만 원)을 넣으면, 그중 120만 원(40%)만큼 연봉에서 깎아줘서 세금을 돌려받습니다. 이자 수익보다 이 절세 효과가 훨씬 큽니다.
4. 이유 3: 청년이라면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만 19세~34세 청년이라면 혜택이 더 강력합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으로 가입(또는 전환)하면, **최대 연 4.5%**의 높은 이자를 줍니다. 게다가 나중에 이 통장으로 청약에 당첨되면, 분양가의 80%까지 **최저 연 2.2%**라는 파격적인 저금리로 대출까지 해줍니다. (이게 진짜 사기급 혜택입니다.)
[▼▼▼ 여기에 '국민주택 vs 민영주택 1순위 조건 비교표' 이미지를 넣어주세요 ▼▼▼] (이미지 설명 팁: 텍스트로만 설명하면 헷갈립니다. 왼쪽엔 국민주택(납입 횟수/금액), 오른쪽엔 민영주택(예치금/가점)으로 나뉜 표 이미지를 넣으면 독자가 캡처해서 저장해갑니다.)
5. 핵심: 당첨 확률 높이는 '1순위' 조건 만들기
청약통장이 있다고 다 당첨되는 게 아닙니다. 남들보다 앞줄에 서려면 **'1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아파트 종류에 따라 전략이 다릅니다.
① 국민주택 (LH, SH 등 공공기관이 짓는 아파트)
핵심: **"오랫동안, 꾸준히, 많이 낸 사람"**이 이깁니다.
1순위 조건: 가입 후 1년(수도권) 또는 6개월(비수도권) 경과 + 납입 횟수 12회 이상.
당첨 비법: 1순위끼리 경쟁할 때는 **'저축 총액'**이 많은 순서대로 뽑습니다. 단, 월 10만 원까지만 인정됩니다. (100만 원을 넣어도 10만 원만 인정).
결론: 매달 10만 원씩 자동이체 걸어두고 잊어버리세요. (최근 인정 한도가 25만 원으로 늘어났지만, 최소 10만 원은 필수입니다.)
② 민영주택 (자이, 래미안 등 민간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
핵심: **"통장에 돈이 얼마나 들어있는지"**가 중요합니다.
1순위 조건: 가입 기간 충족 + '지역별 예치금' 충족.
당첨 비법: 횟수는 상관없습니다. 모집 공고일 전까지만 **목돈(예치금)**을 한 번에 넣어두면 됩니다.
서울/부산: 300만 원 이상
기타 광역시: 250만 원 이상
기타 시/군: 200만 원 이상
(모든 면적 도전하려면: 1,500만 원)
6. 결론: "오늘이 가장 빠릅니다"
청약 점수에는 '가입 기간' 점수(최대 17점)가 있습니다. 1살이라도 어릴 때 만들어 둬야 나중에 점수가 깡패가 됩니다.
이미 있다면: 절대 해지하지 마세요. 급전이 필요하면 '청약통장 담보 대출'을 받으세요.
아직 없다면: 오늘 당장 은행 앱에서 만드세요. 첫 입금액은 2만 원이어도 됩니다.
시간이 곧 돈인 상품, 그것이 바로 청약통장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나도 모르게 잠자고 있는 돈을 찾는 **'휴면계좌 통합조회 및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이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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