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25의 게시물 표시

"돈 공부, 이제 끝?" 경제적 자유를 위해 오늘부터 당장 실천해야 할 3가지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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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론: 아는 것과 하는 것의 차이 지난 19번의 포스팅을 통해 우리는 금리와 환율 같은 거시 경제부터, 파킹통장과 카드 포인트 현금화 같은 '짠테크' 기술까지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뉴스에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라는 말이 나와도 겁먹지 않고, 은행 직원이 "이 상품이 좋아요"라고 해도 ISA 계좌 혜택과 비교해 볼 수 있는 **'경제 근육'**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지식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부자는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이 시리즈를 마치며, 여러분의 통장을 살찌울 3가지 실천 습관을 제안합니다. 2. 습관 1: '소비 통제' 시스템 만들기 (수비)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새는 돈을 막는 것'**입니다. 아무리 연봉이 높아도 밑 빠진 독에는 물이 차지 않습니다. 통장 쪼개기: 월급이 들어오면 파킹통장(생활비), 적금통장(저축), 고정지출 통장으로 즉시 나누세요. 통장에 '잔고 0원'을 만드는 것이 저축의 시작입니다. 숨은 돈 찾기: 우리가 배웠던 '카드 포인트 현금화', '에너지 캐시백', 'K-패스' 등을 귀찮아하지 말고 지금 당장 신청하세요. 이 작은 돈들이 모여 투자 시드머니가 됩니다. 3. 습관 2: '자본 소득' 맛보기 (공격) "월급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말을 인정해야 합니다. 내가 자는 동안에도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소액 투자 시작: 거창하게 몇천만 원으로 시작할 필요 없습니다. 단돈 1만 원이라도 좋습니다. 주식이든, 채권이든, 달러 ETF든 **'내 돈'**을 태워봐야 경제 흐름이 피부로 느껴집니다. 복리의 마법 믿기: ISA 계좌나 연금저축을 통해 세금을 아끼고, 그 돈을 다시 재투자하는 '스노우볼(눈덩이)' 효과를 믿...

대중교통비 매달 30% 돌려받으세요! K-패스(구 알뜰교통카드) 신청 방법 및 혜택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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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론: 교통비 10만 원 시대, 그냥 내고 계신가요? 버스비, 지하철 요금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한 달 교통비만 10만 원이 훌쩍 넘는 분들이 많습니다. 월급 빼고 다 오르는 요즘, 고정지출인 교통비를 줄이는 것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재테크입니다. 혹시 예전의 '알뜰교통카드'를 기억하시나요? 출발할 때 앱을 켜서 버튼을 누르고, 도착해서 또 눌러야 했던 그 번거로운 카드 말입니다. 이제 그 불편함은 사라지고 혜택만 강력해진 **'K-패스'**가 등장했습니다.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그냥 카드만 찍으면 매달 최대 53%까지 현금을 돌려주는 K-패스, 아직 안 쓰신다면 무조건 손해입니다. 2. K-패스(K-Pass)란? 국토교통부에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만든 제도로, 기존 알뜰교통카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전국 어디서나(일부 지자체 제외)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현금(또는 마일리지)으로 환급 해 줍니다. 가장 큰 변화: 예전처럼 '출발/도착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평소처럼 카드를 단말기에 태그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실적이 쌓입니다. 이동 거리와 상관없이 이용 금액 기준으로 환급됩니다. 3. 얼마나 돌려받을까? (환급률) 본인의 나이와 소득 수준에 따라 환급 비율이 다릅니다. 일반인: 20% 환급 청년 (만 19세 ~ 34세): 30% 환급 (가장 혜택이 큽니다!) 저소득층: 53% 환급 [예시 계산] 매달 교통비로 7만 원 을 쓰는 청년(만 30세)이라면? 70,000원 × 30% = 21,000원 환급 1년이면 무려 25만 원 을 아낄 수 있습니다. 카드사 자체 할인(약 10%)까지 더하면 혜택은 더 커집니다. 4. 지급 조건 (꼭 확인하세요) 무조건 주는 것은 아니고, 최소한의 이용 횟수 조건이 있습니다. 월 15회 이상 이용: 한 달에 대중교통을 15번 이상 타야 환급이 시작됩니다.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라면 무조건 넘는 횟수입니다.) 최대 ...

"최대 330만 원 받으세요"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 소득 기준, 신청 방법 완벽 정리 (홈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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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론: 일은 하는데 생활이 어렵다면? "월급은 스쳐 지나가고, 물가는 오르고..." 열심히 일은 하고 있지만 소득이 적어 생활이 빠듯한 분들을 위해, 정부에서는 **'근로장려금'**이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금을 깎아주는 게 아니라, 조건을 만족하면 현금 을 통장에 꽂아주는 아주 강력한 복지 제도입니다. 맞벌이 가구 기준으로 최대 330만 원 까지 받을 수 있는 이 혜택, 혹시 내가 대상자인데 모르고 지나치진 않았을까요? 오늘 그 자격 조건과 신청 방법을 확실하게 알려드립니다. 2. 근로장려금이란? 일은 하지만 소득이 적어 생활이 어려운 근로자, 종교인, 사업자(자영업자) 가구에 대해 가구원 구성과 총급여액 등에 따라 산정된 장려금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 **"일할 의욕을 높여주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보너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5월 정기 신청 기간이 가장 메인이지만, 상반기/하반기 신청 기간도 있어 1년 내내 검색어가 끊이지 않는 주제입니다. 3. 가장 중요한 '신청 자격' (3가지 요건) 아무나 주는 것은 아닙니다. 가구, 소득, 재산 이 3가지 박자가 모두 맞아야 합니다. ① 가구 요건 (누구랑 사느냐) 단독 가구: 배우자, 부양자녀, 70세 이상 직계존속이 없는 가구 (혼자 사는 사람) 홑벌이 가구: 배우자나 부양자녀가 있는데, 돈은 혼자(또는 한 명만 많이) 버는 가구 맞벌이 가구: 신청인과 배우자 각각의 총급여액이 300만 원 이상인 가구 ② 소득 요건 (얼마나 버느냐) 작년 1년 동안 부부 합산 총소득이 아래 기준 미만이어야 합니다. 단독 가구: 연 소득 2,200만 원 미만 홑벌이 가구: 연 소득 3,200만 원 미만 맞벌이 가구: 연 소득 3,800만 원 미만 ③ 재산 요건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 가구원 전체의 재산 합계액이 2억 4천만 원 미만 이어야 합니다. 여기에는 집(주택), 땅(토지), 건물, 자동차, 전세금, 예...

전기세 폭탄 걱정 끝! '한전 에너지 캐시백' 신청하고 매달 요금 할인받는 법 (무조건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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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론: 전기요금, 낸 만큼 돌려받을 수 있다? 여름철 에어컨을 켜거나 겨울철 난방 기기를 쓸 때마다 "이번 달 전기세 얼마나 나올까?" 걱정되시죠? 전기요금은 매년 인상되고 있고, 누진세 구간이라도 넘기면 요금 폭탄을 맞기 십상입니다. 그런데 한국전력(한전)에서 전기를 아껴 쓴 만큼 현금으로 돌려주거나 요금을 깎아주는 제도 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입니다. 신청해 두기만 하면 밑져야 본전이고, 성공하면 쏠쏠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 제도를 아직 모르신다면 오늘 바로 신청해 보세요. 2.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이란? 국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만든 제도입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기준: 과거 2년 동안 우리 집이 썼던 평균 전기 사용량과 비교합니다. 조건: 평균보다 3% 이상 전기를 적게 쓰면 됩니다. 보상: 절약한 전기량(kWh)만큼 계산해서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자동으로 차감(할인)**해 줍니다. 즉, "작년보다 전기를 덜 썼네? 기특하니까 깎아줄게!"라고 상을 주는 것입니다. 아파트, 주택, 빌라 등 가정용 전기를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3.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을까? (보상 기준) "겨우 몇십 원 깎아주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할인 폭이 큽니다. 기본 캐시백: 3% 이상 절감 시, 1kWh당 30원 지급 차등 캐시백: 절감률이 높을수록 단가가 올라갑니다. (최대 1kWh당 70원 추가) 최대 혜택: 만약 전기를 20% 이상 획기적으로 줄였다면, 1kWh당 최대 100원 까지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4인 가구가 에어컨 사용을 조금 줄여서 전기 사용량을 10% 정도 줄였다면, 몇 천 원에서 만 원 가까이 요금이 할인될 수 있습니다. 4. 신청 방법 (3분 컷) 신청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직접 신청해야 합니다. 검색: ...

"평균 30만 원?" 숨은 보험금 찾기, '내보험찾아줌'으로 1분 만에 조회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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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론: 계좌보다 더 큰돈이 잠자고 있다 지난 포스팅에서 휴면계좌 조회로 소소한 용돈을 찾으셨나요? 그렇다면 이번에는 더 큰돈을 찾아볼 차례입니다. 금융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소비자가 찾아가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무려 12조 원 에 달한다고 합니다. "나는 보험 청구 다 했는데?"라고 생각하시나요? 병원비 청구 말고도, 만기가 지났는데 잊어버린 만기 보험금 , 매년 쌓이는 배당금 , 연락이 안 닿아 지급되지 않은 휴면 보험금 등이 쌓여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은행 계좌와 달리 보험금은 금액 단위가 커서, 조회 한 번으로 몇십만 원에서 몇백만 원을 찾는 경우도 흔합니다. 2. 필수 사이트: '내보험찾아줌 (Zoom)' 이 모든 돈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유일한 공식 사이트는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함께 운영하는 **'내보험찾아줌(Cont.insure.or.kr)'**입니다. 사설 앱을 깔지 않아도 되고, 회원가입도 필요 없습니다. 인터넷 창에 '내보험찾아줌'만 검색하면 됩니다. 24시간 365일 언제든 조회가 가능합니다. 3. 조회 및 신청 방법 (3단계) 과정은 매우 간단합니다. 1단계: 본인 인증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서 [숨은 보험금 조회하기] 버튼을 누릅니다. 이름, 휴대폰 번호,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휴대폰 인증을 진행합니다. 2단계: 결과 확인 (가장 떨리는 순간) 인증이 끝나면 30초 정도 데이터를 불러옵니다. 결과 화면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보험가입내역: 내가 가입한 모든 보험 리스트가 뜹니다. (내가 가입한 게 맞는지 체크해 보세요.) 미청구 보험금 내역: 여기가 핵심입니다. 만약 받을 돈이 있다면 보험사 이름, 상품명, 그리고 **'금액(이자 포함)'**이 정확하게 뜹니다. 3단계: 청구하기 돈이 조회되었다면, 바로 옆에 있는 [청구하기] 버튼을 누르거나 해당 보험사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됩니다. 대부분 신청 후 영업일 기준 ...

"혹시 나도?" 숨은 돈 10만 원 찾는 법: 휴면계좌 통합조회 & 내 계좌 한눈에 완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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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론: 까먹고 있던 비상금을 찾아라 학창 시절 급식비 통장, 군대 월급 통장, 전 직장 월급 통장... 살면서 여러 은행을 거치다 보면, 만들었다가 잊어버린 통장이 한두 개쯤은 꼭 있기 마련입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렇게 주인 없이 잠자고 있는 돈(휴면 금융자산)이 무려 1조 6천억 원 이 넘는다고 합니다. 혹시 이 중 내 돈은 없을까요? 은행에 직접 가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1분 만에 모든 은행 계좌를 조회하고 잔액을 내 주거래 통장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 치킨값을 벌어다 줄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2. 필수 앱: '어카운트인포' (내 계좌 한눈에)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은 금융결제원에서 운영하는 '어카운트인포(Account Info)' 앱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PC에서는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사이트 이용) 이 서비스 하나만 있으면 1금융권 은행은 물론, 저축은행, 상호금융, 우체국, 증권사 계좌까지 대한민국에 있는 내 명의의 모든 계좌를 싹 긁어서 보여줍니다. 3. 숨은 돈 찾는 3단계 과정 복잡한 서류는 필요 없습니다. 휴대폰인증이나 공동인증서만 있으면 됩니다. 앱 설치 및 로그인: 구글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 '어카운트인포'를 설치하고 본인인증을 합니다. 계좌 조회: 메인 화면의 **[내 계좌 한눈에]**를 클릭합니다. 은행권/제2금융권 선택: 은행별로 내가 가진 계좌 개수가 뜹니다. 숫자가 있는 곳을 클릭해 봅니다. 여기서 내가 평소에 쓰지 않는 은행이나, 잊고 있던 저축은행 이름이 뜬다면 100% 숨은 돈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4. 잔액 옮기기 (계좌 해지 및 잔고 이전) 조회된 목록을 보면 "어? 나한테 이런 통장이 있었어?" 싶은 게 보일 겁니다. 잔액이 '0원'인 깡통 계좌도 있지만, 몇천 원에서 몇만 원이 들어있는 휴면 계좌도 발견됩니다. 잔고 이전: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소액...

"청약통장 해지할까요?" 절대 안 됩니다! 무조건 유지해야 하는 이유 3가지 & 1순위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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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론: 로또 당첨권을 왜 버리시나요? "요즘 금리도 높은데, 이자 낮은 청약통장 깨서 파킹통장에 넣을까?" 주변에서 흔히 들리는 이야기입니다. 당장 내 집 마련이 먼 미래처럼 느껴지니, 매달 나가는 돈이 아깝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합니다. "다른 건 다 깨도 청약통장은 깨지 마라." 청약통장은 단순한 저축 통장이 아니라,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유일한 **'입장권'**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청약통장을 왜 꼭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그리고 당첨 확률을 높이는 1순위 조건 은 무엇인지 정리해 드립니다. 2. 이유 1: 새 아파트(분양)를 사는 유일한 방법 우리나라에서 새로 지은 아파트를 사는 방법은 '청약'이 유일합니다. (미분양 줍줍 제외). 구축 아파트를 살 때는 돈만 있으면 되지만, 신축 아파트는 돈이 아무리 많아도 **'청약 통장'**이 없으면 살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습니다. 특히 인기가 많은 지역(서울, 수도권)의 아파트는 당첨만 되면 주변 시세보다 수억 원 저렴하게 살 수 있어 **'로또 청약'**이라 불립니다. 이 로또를 살 수 있는 자격을 버리는 건 너무 아깝지 않을까요? 3. 이유 2: 강력한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 집이 없는 직장인(무주택 세대주)이라면 연말정산 때 큰 혜택을 받습니다. 연 소득 7,000만 원 이하인 경우, 연간 납입액의 40%를 소득공제 해줍니다. (한도 연 300만 원). 예를 들어 매달 25만 원씩 1년(300만 원)을 넣으면, 그중 120만 원(40%)만큼 연봉에서 깎아줘서 세금을 돌려받습니다. 이자 수익보다 이 절세 효과가 훨씬 큽니다. 4. 이유 3: 청년이라면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만 19세~34세 청년이라면 혜택이 더 강력합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으로 가입(또는 전환)하면, **최대 연 4.5%*...

아직도 포인트로 치약 사세요? 신용카드 포인트 현금으로 1초 만에 입금받는 법 (어카운트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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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론: 매년 사라지는 1,000억 원, 그중 내 돈은? 신용카드를 쓰다 보면 "포인트가 소멸할 예정입니다"라는 문자를 받곤 합니다. 아까워서 카드사 홈페이지 접속해 보면, 살만한 건 없고 비싼 치약이나 샴푸 같은 생필품만 가득하죠. "에이, 그냥 이거라도 사자" 하며 결제하신 적 있으신가요? 이제 그러지 마세요. 금융 당국의 정책 변경으로 모든 카드사의 포인트를 1포인트 = 1원 그대로 내 통장에 현금으로 입금받을 수 있습니다. 앱 하나만 설치하면 흩어져 있는 포인트를 한 번에 긁어모을 수 있습니다. 오늘 당장 숨은 돈 찾아가세요. 2. 준비물: '어카운트인포' 또는 '여신금융협회' 카드사 앱을 일일이 들어갈 필요가 없습니다. 금융결제원에서 만든 '어카운트인포(Account Info)' 앱이나, '여신금융협회' 사이트를 이용하면 내 명의로 된 모든 카드 포인트가 한 화면에 뜹니다. 저는 모바일로 가장 간편한 '어카운트인포' 앱 을 기준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앱이니 보안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3. 따라 하기: 3분 만에 현금 입금받기 순서대로 따라 해보세요. 정말 3분도 안 걸립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 [어카운트인포] 앱을 설치하고 본인인증(로그인)을 합니다. 메인 화면 중앙에 있는 [카드 포인트 현금화] 메뉴를 누릅니다. **[한 번에 조회하기]**를 누르면, 내가 가진 신한, 삼성, 현대, 국민 등 모든 카드사의 포인트가 쫘르륵 뜹니다. **[한 번에 신청하기]**를 누르고, 돈을 받을 내 계좌번호 를 입력합니다. [▼▼▼ 여기에 어카운트인포 앱에서 포인트가 조회된 화면(몇만 원 쌓여있는 모습) 캡처 이미지를 넣어주세요 ▼▼▼] (이미지 설명 팁: 독자들이 "와, 진짜 돈이 나오네?"라고 느낄 수 있도록, 실제 앱 구동 화면이나 입금 완료된 문자 메시지 캡처를 넣으면 효과 ...

적금 지루해서 못 한다면? 매달 만기의 기쁨을 맛보는 '풍차돌리기' 적금 추천 &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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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론: 저축도 게임처럼 할 수 없을까? "1년짜리 적금 가입했는데, 만기까지 기다리기가 너무 지루해요." "중간에 급한 돈 필요해서 깼더니 이자를 하나도 못 받았어요." 적금을 들다 보면 누구나 겪는 문제입니다. 1년, 2년이라는 긴 시간을 버티기 힘들어서 중도 해지의 유혹에 시달리죠. 이런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방법이 바로 **'풍차돌리기'**입니다. 마치 풍차가 뱅글뱅글 돌아가듯, 매달 만기가 돌아오게 만드는 마법의 시스템 입니다. 오늘부터 당장 시작할 수 있는 풍차돌리기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2. 예금/적금 풍차돌리기란? 한 번에 큰돈을 넣는 게 아니라, **'매달 새로운 1년짜리 적금(또는 예금) 통장을 하나씩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1월: 10만 원짜리 적금 A 가입 2월: 10만 원짜리 적금 B 가입 (+ A통장에 10만 원 납입) 3월: 10만 원짜리 적금 C 가입 (+ A, B통장에 10만 원 납입) ... (이렇게 12개월 동안 총 12개의 통장을 만듭니다.) 이렇게 1년이 지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정확히 13개월 차(내년 1월)부터는 매달 적금 만기 가 돌아와서 **'원금 120만 원 + 이자'**를 월급처럼 타게 됩니다. 3. 풍차돌리기 구조도 (한눈에 보기) 말로만 들으면 헷갈릴 수 있습니다. 아래 표를 보면 왜 이름이 '풍차'인지 이해가 되실 겁니다. [▼▼▼ 여기에 '매달 통장이 늘어나는 계단식 그래프' 또는 '풍차돌리기 스케줄표' 이미지를 넣어주세요 ▼▼▼] (이미지 설명 팁: 엑셀로 1월~12월까지 통장이 하나씩 늘어나는 표를 캡처해서 넣거나, 통장 여러 개가 부채꼴로 펼쳐진 이미지를 넣으면 이해가 빠릅니다.) 4. 풍차돌리기를 추천하는 이유 (장점) ① 중도 해지 방어 (유동성 확보) 일반 적금은 급전이 필요하면 120만 원짜리 통장을 깨야 해서 손해가 큽니다. 하지만 풍차돌리기는...

연말정산 소득공제 vs 세액공제 차이점 완벽 정리: 13월의 월급을 위한 기초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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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론: 세금 폭탄이냐, 13월의 월급이냐 직장인에게 1월과 2월은 심장이 쫄깃해지는 시기입니다. 바로 '연말정산' 때문입니다. 누군가는 100만 원이 넘는 꽁돈(환급액)을 받아서 웃고, 누군가는 오히려 몇십만 원을 더 내야 해서 웁니다. 이 결과를 가르는 핵심은 바로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의 차이를 아느냐 모르느냐에 달려있습니다. 국세청 홈택스에 들어가기 전에, 이 두 단어의 뜻만 알아도 내가 어디에 집중해야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지 보입니다. 아주 쉬운 비유로 설명해 드립니다. 2. 세금 계산의 기본 흐름 (먼저 이해하기) 세금은 내 연봉 전체에 매기는 게 아닙니다. 연봉(총급여): 내가 번 돈 전체 (-) 소득공제: 세금 매기기 미안하니까 빼주는 금액 (식대, 부양가족 등) (=) 과세표준: 진짜 세금을 매길 기준 금액 (x) 세율: 벌이에 따라 곱하는 비율 (6% ~ 45%) (=) 산출세액: 계산된 세금 (-) 세액공제: 나온 세금에서 바로 깎아주는 금액 (월세, 의료비 등) (=) 결정세액: 최종적으로 내가 내야 할 세금 3. 소득공제: "세금 매길 덩치를 줄여준다" 소득공제는 세금을 계산하기 전 단계 에서, 내 소득(연봉)의 사이즈 자체를 줄여주는 것입니다. 비유: 마트에서 물건을 살 때, **"회원님은 50% 할인 대상입니다"**라고 해서 물건 가격 자체를 깎아주는 것과 같습니다. 특징: 연봉이 높을수록(세율이 높을수록) 유리합니다. 고소득자는 세금을 많이 떼기 때문에, 소득공제로 덩치를 줄이면 세금이 훅 줄어듭니다. 대표 항목: 신용카드/체크카드 사용액, 현금영수증, 인적공제(부양가족), 주택청약저축 등. 4. 세액공제: "계산된 세금을 직접 깎아준다" 세액공제는 모든 계산이 끝나고 마지막 단계 에서, 내야 할 세금 고지서 금액을 직접 깎아주는 것입니다. 비유: 계산대에서 계산을 다 마치고 나가려는데, ...

내 신용점수(NICE/KCB) 100점 올리는 현실적인 방법 5가지 &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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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론: 신용등급은 이제 없다? 점수제의 시대 "나 신용 1등급이야"라는 말은 이제 옛말입니다. 2021년부터 등급제가 사라지고 **1,000점 만점의 '신용점수제'**로 바뀌었습니다. 이 점수는 자본주의 사회의 성적표입니다. 점수가 높으면 대출 이자가 싸지고, 점수가 낮으면 신용카드 발급조차 거절당합니다. 겨우 몇 점 차이로 대출 이자가 수백만 원씩 왔다 갔다 하죠. 오늘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신용점수 올리는 확실한 방법 5가지와, 점수를 깎아먹는 최악의 행동을 정리해 드립니다. 2. 점수 올리는 방법 1: 주거래 은행 만들고 '연체'는 절대 금물 가장 기본이자 핵심입니다. 은행은 "이 사람이 돈을 빌려 가면 제때 갚을까?"를 가장 중요하게 봅니다. 연체 금지: 10만 원 이상의 금액을 5일(영업일 기준) 이상 연체하면 신용 정보에 등록되어 점수가 폭락합니다. 핸드폰 요금, 공과금도 절대 밀리지 마세요. 자동이체가 답입니다. 주거래 집중: 월급 통장, 공과금 이체, 카드 대금을 한 은행에 몰아서 오랫동안 거래 실적을 쌓는 것이 좋습니다. 3. 점수 올리는 방법 2: 신용카드, 한도의 30~50%만 쓰세요 신용카드는 잘 쓰면 약이고, 못 쓰면 독입니다. 한도 꽉 채우기 (X): 한도가 100만 원인데 매달 90만 원씩 쓰면, "이 사람은 돈이 항상 부족하구나"라고 판단해서 점수에 안 좋습니다. 적당히 쓰기 (O): 한도의 30%~50% 이내 로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평소에 돈을 많이 쓴다면, 카드사에 요청해 한도 자체를 높여놓고 비율을 낮추는 것도 방법입니다. 4. 점수 올리는 방법 3: 내 점수 자주 조회하기 (비금융 정보 등록) "신용점수 자주 조회하면 떨어진다?" 10년 전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매일매일 조회해도 점수에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오히려 자주 확인하고 관리하는 사람이 점수가 오르기 쉽습니다. ★ 꿀팁:...

"세금 내지 마세요" 직장인 필수 재테크 1순위, ISA 계좌(만능통장) 혜택 및 단점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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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론: 수익률보다 중요한 건 '세금'이다 열심히 주식과 예금을 해서 100만 원을 벌었습니다. 그런데 은행에서 이자소득세라며 **15.4%(154,000원)**를 떼어갑니다. 너무 아깝지 않나요? 부자들의 재테크 1원칙은 '수익을 늘리는 것'보다 **'새 나가는 세금을 막는 것(절세)'**입니다. 나라에서 국민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만든 합법적 절세 치트키, 바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입니다. 아직도 이 계좌가 없다면 오늘 당장 만들어야 하는 이유를 알려드립니다. 2.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란? 쉽게 말해 **'금융 상품 바구니'**입니다. 예전에는 예금은 은행 가서, 주식은 증권사 가서 따로 해야 했죠? ISA라는 바구니(계좌) 하나만 있으면 그 안에 예금, 적금, 주식, ETF, ELS 등 다양한 상품을 다 담아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별명이 **'만능통장'**입니다. 하지만 진짜 장점은 편리함이 아니라 '강력한 세금 혜택'에 있습니다. 3. ISA를 무조건 만들어야 하는 이유 (혜택 3가지) 이 계좌 안에서 발생한 수익에 대해서는 놀라운 혜택을 줍니다. ① 비과세 (세금 0원) 일반형 기준으로 순이익 200만 원 (서민형은 400만 원)까지는 세금을 한 푼도 안 걷습니다. 그냥 수익을 온전히 다 가져가면 됩니다. ② 분리과세 (저율 과세) 수익이 200만 원을 넘어가면 어떡하냐고요? 초과분에 대해서는 일반 세율(15.4%)이 아닌 **9.9%**라는 아주 낮은 세율로 세금을 매깁니다. 게다가 이는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합산되지 않고 따로 분리해서 끝내줍니다. [여기서 '일반 계좌 vs ISA 계좌 세금 차이' 이미지를 넣어주세요] (이미지 설명 팁: 왼쪽에는 '일반 계좌: 세금 15.4%', 오른쪽에는 'ISA 계좌: 200만원까지 0원 + 초과분 9.9%'...

월급 통장에 돈 그냥 두지 마세요! 매일 이자 주는 '파킹통장 & CMA' 완벽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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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론: 당신의 월급 통장 금리는 0.1%입니다 직장인 여러분, 월급을 어디로 받으시나요? 아마 대부분 시중은행의 평범한 '입출금 통장'일 겁니다. 그런데 혹시 그 통장의 금리가 얼만지 아시나요? 놀라지 마세요. 보통 연 0.1% 수준입니다. 100만 원을 1년 넣어둬 봐야 이자로 1,000원(세전)도 못 받습니다. 사실상 이자가 없는 셈이죠. 하지만 똑같이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하루만 돈을 넣어놔도 연 3%대의 이자 를 주는 통장이 있습니다. 바로 **'파킹통장'**과 **'CMA'**입니다. 오늘은 잠자고 있는 여러분의 비상금을 깨워서 일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2. 파킹통장(Parking)이란? 이름 그대로 **"잠깐 주차(Parking)하듯 돈을 맡겨도 이자를 주는 통장"**을 말합니다. 과거에는 증권사의 CMA만 있었지만, 최근에는 인터넷은행(토스, 카카오뱅크, 케이뱅크)과 저축은행들이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핵심 장점: 높은 금리: 하루만 맡겨도 연 2~4% 내외의 이자를 줍니다. (일반 통장의 30배 이상!) 자유로운 입출금: 적금처럼 돈이 묶이지 않습니다. 필요할 때 언제든 체크카드로 쓰거나 이체할 수 있습니다. 일 복리: 많은 파킹통장이 이자를 '매일' 정산해서 줍니다. 오늘 받은 이자에 내일 또 이자가 붙는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3. CMA vs 파킹통장, 뭐가 다를까? 둘 다 "매일 이자를 준다"는 점은 같지만, 만든 곳 과 안전 장치 가 다릅니다. ① CMA (증권사) 운영: 증권사가 고객의 돈을 받아 국공채나 우량 기업 어음 등에 투자해서 수익을 돌려주는 상품입니다. 금리: 보통 파킹통장보다 아주 살짝 더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RP형, 발행어음형 등) 단점: 대부분 예금자 보호(5천만 원)가 되지 않습니다. (단, 증권사가 망할 확률은 매우 낮고, 종금형 CMA는 보호됨) ② 파킹통장 (은행...

비트코인 반감기(Halving) 3분 정리: 왜 4년마다 가격이 들썩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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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론: 디지털 금, 비트코인의 비밀 "비트코인이 1억을 돌파했다", "반감기가 와서 가격이 오를 것이다" 뉴스를 보면 심심치 않게 비트코인 소식이 들려옵니다. 주식도 어려운데 코인은 더 어렵게 느껴지시나요? 하지만 비트코인이 왜 '디지털 금'이라고 불리는지, 왜 가치가 있다고 하는지 이해하려면 딱 하나의 단어만 알면 됩니다. 바로 **'반감기(Halving)'**입니다. 이것은 비트코인을 만든 익명의 개발자 '나카모토 사토시'가 설계한 천재적인 규칙입니다. 오늘은 암호화폐 시장의 가장 큰 이벤트인 반감기의 뜻과 원리를 아주 쉽게 알려드립니다. 2. 채굴(Mining)이란? (돈을 캐낸다고?) 반감기를 알기 위해선 먼저 **'채굴'**을 알아야 합니다. 비트코인은 한국은행처럼 중앙에서 찍어내는 돈이 아닙니다. 전 세계의 컴퓨터들이 복잡한 수학 문제를 풀면, 그 보상으로 비트코인을 줍니다. 금광에서 금을 캐는 것과 비슷해서 '채굴(Mining)'이라고 부릅니다. 초창기(2009년)에는 컴퓨터로 문제를 하나 풀면 보상으로 50 비트코인 을 줬습니다. (지금 가치로는 어마어마한 돈이죠.) 3. 반감기(Halving): 보상이 '반'으로 줄어든다 그런데 비트코인이 무한정 쏟아져 나오면 어떻게 될까요? 흔해지니까 가치(가격)가 떨어지겠죠(인플레이션). 이를 막기 위해 만들어둔 장치가 바로 반감기 입니다. 정의: 약 4년마다 채굴 보상(비트코인 지급량)이 **절반(Half)**으로 뚝 떨어지는 시기. 목적: 비트코인의 공급량을 줄여서 **희소성(가치)**을 높이기 위함. Shutterstock 탐색 [역대 반감기 흐름] 2009년: 50 BTC (시작) 2012년 (1차): 25 BTC 로 감소 2016년 (2차): 12.5 BTC 로 감소 2020년 (3차): 6.25 BTC 로 감소 2024년 (4차): 3.125 BTC 로 감...

주식이 불안하다면? 부자들이 '채권'을 사 모으는 진짜 이유 (주식 vs 채권 완벽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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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론: 잠 못 드는 주식 투자자들에게 "아, 어제 산 주식이 또 반토막 났어..." 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천국과 지옥을 오갑니다. 수익률은 높을 수 있지만, 그만큼 원금을 잃을 위험도 크기 때문이죠. 그런데 주식만큼이나 거대한 금융 시장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채권(Bond)' 시장입니다. 워렌 버핏 같은 대가들도 포트폴리오의 일정 부분은 꼭 채권으로 채운다고 합니다. 도대체 채권이 뭐길래 '안전 자산'의 대명사로 불릴까요? 오늘은 주린이도 3분 만에 이해하는 채권의 개념과 주식과의 차이점을 알아봅니다. 2. 채권(Bond) = "돈 빌려줬다는 증서" 채권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차용증(IOU)'**입니다. 상황: 정부나 기업이 큰돈이 필요합니다. 은행에서 빌리기엔 액수가 너무 큽니다. 해결: "우리한테 돈 좀 빌려주세요! 1년 뒤에 갚을게요. 대신 이자 5% 쳐서 드릴게요."라고 종이(증서)를 발행합니다. 결과: 투자자는 이 종이(채권)를 사고, 만기가 되면 **'원금 + 이자'**를 돌려받습니다. 누구한테 빌려주느냐에 따라 이름이 달라집니다. 국채: 국가(대한민국, 미국 등)에 빌려줌 → 가장 안전함 (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갚으니까요) 회사채: 기업(삼성전자, 현대차 등)에 빌려줌 → 국채보다는 위험하지만 이자를 더 많이 줌 3. 주식 vs 채권, 결정적 차이점 3가지 둘 다 기업에 돈을 주는 건 맞지만, 나의 '신분'이 완전히 다릅니다. ① 주인(Partner) vs 채권자(Lender) 주식: 주식을 사면 회사의 **'주인(동업자)'**이 됩니다. 회사가 대박 나면 나도 대박 나지만, 회사가 망하면 내 돈도 휴지 조각이 됩니다. 채권: 채권을 사면 회사의 **'채권자(빚쟁이)'**가 됩니다. 회사가 대박 나든 말든 나는 약속된 이자만 받으면 됩니다....

주식 용어 PER, PBR, ROE 3분 만에 이해하기 (이것도 모르고 투자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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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남들이 사라고 해서 샀나요? "삼성전자 PER가 지금 얼마래?", "이 주식은 PBR이 1배 미만이라 저평가래." 주식 리딩방이나 뉴스 댓글을 보면 이런 암호 같은 알파벳들이 난무합니다. 남들은 다 아는 것 같은데 나만 모르는 것 같아 불안하셨나요? 이 지표들은 기업의 **'성적표'**이자 **'가성비'**를 따지는 기준입니다. 우리가 물건을 살 때 가격표와 성능을 비교하듯이, 주식을 살 때도 이 3가지는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오늘은 복잡한 공식 대신, 아주 쉬운 비유로 핵심만 정리해 드립니다. 2. PER (Price Earning Ratio): 본전 찾는 데 몇 년 걸려? 한국말: 주가수익비율 핵심 질문: "이 회사 사면, 투자금 회수하는 데 얼마나 걸릴까?" [치킨집 비유] 여러분이 1억 원을 주고 친구의 치킨집을 인수하려고 합니다. 이 치킨집은 1년에 순이익을 1,000만 원 냅니다. 그럼 여러분이 투자한 1억 원을 다 회수하려면 몇 년이 걸릴까요? 10년이죠? 이때 PER는 10입니다. 낮을수록 좋다 (저평가): PER가 5라면 5년 만에 본전을 뽑는다는 뜻이니, 돈을 엄청 잘 버는 알짜 회사(저평가)라는 뜻입니다. 높을수록 위험? (고평가): PER가 100이라면 본전 찾는 데 100년 걸린다는 뜻입니다. 보통 기대감이 너무 높은 바이오나 기술주들이 PER가 높습니다. 요약: PER가 낮으면 "돈 버는 것에 비해 주가가 싸다(가성비 좋다)"라고 봅니다. (업종마다 기준은 다릅니다.) 3. PBR (Price Book-value Ratio): 망해도 건질 게 있나? 한국말: 주가순자산비율 핵심 질문: "이 회사 당장 문 닫고 다 팔아치우면, 내 돈 돌려받을 수 있어?" [치킨집 비유] 다시 그 1억 원짜리 치킨집입니다. 가게 안에 있는 튀김기, 냉장고, 보증금 등 '재산(자산)'을 다 합쳐보니...